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7. 13:12

누구나 그렇겠지만 맛있는 걸 먹는걸 무척이나 좋아하고 찾아다닌다.

새로운 곳이 생겼거나 맛있다고 소문나면 꼭 가보려 한다.

개인적 취향이지만 맛집여부평가에 따라 나의 맛집 리스트에 올린다~ 맛집 리스트에 올릴때가 정말 행복한것같다~

맛집이다!!!!!라는 환호하고자 하는 기분이랄까~

오늘은 기존 맛집으로 점심을 먹으로 신랑과 갔다~

이곳이 나의 맛집으로 올린건 10년이 얼추 넘는다~

한우 전문점으로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는 한우 먹으러 갔다 한우 안심에 반해버렸다~ 

한우 잡는 날이 따로 있어 특수부위를 먹고  싶은날은 맞춰서 오면 된다~ 

인근지역까지 소문난곳이다~ 

곤드레 정식도 있어 점심을 먹으로 왔다 비정기적으로 오는 나의 맛집이다~


곤드레 정식은 곤드레밥과 청국장과 기본찬으로 9,000원이다.

쌀과 김치는 국내산이라고 한다.

곤드레밥은 양념간장을 넣어 비벼 먹는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향긋하다.

청국장을 즐기지는 않는데 청국장 알이 살아있는 곳은 잘먹는다. 

이곳 청국장은 냄새도 없고 알이 살아있어 청국장이 생각나면 이 곳으로 간다. 청국장 추천!!!

밑반찬은 계절마다 변경되나 위와 같이 기본 찬이 깔끔하게 나온다.

보슬보슬 살아있고 곤드레의 부드러움과 향긋함이 있는 밥~


청국장 알이 살아있으면서 깔끔하다~


종류는 변경되지만 말린나물이 항상 나와서 좋다~ 결혼전엔 말린나물 안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말린 나물이 왜이리 좋을까~

오늘 반찬중 말린나물(표교+가지+석이버섯)을 유자청으로 양념한 반찬이 맛깔났다.

또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말린나물 장아찌라고 해야 하나? 사장님이 직접 봄에 나물을 따와

담그신 짱아찌라고 하시며 남아있는 장아찌를 보시면서 약이라고 먹으라 하신다~

처음 찬 나오자 마자 먹어서 맛있다라고 감탄을 한 우리는~ "아껴 먹는건데요~~^^" 

서로 기분 좋다~

나이가 들수록 집밥 스타일이 좋다~ 

오늘도 맛있는 점심을 먹으니 기분 좋아  콧노래가 나온다~

난 참 쉬운여자이다~ 맛있는건만 입에 물어주면 마냥 좋다고 할것같다~^^


내외부로 운치가 있다. 기존 3층 주택중 일부만 음식점이다.

내외부로 조경을 잘해놨다. 그중 저 넝쿨들은 감성을 자극한다.

 봄 가을 식사후 가볍게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한우골"

# 경기 화성시 봉담읍 시냇말길 19 (우)18329     지번봉담읍 분천리 18

운영시간 안내

휴무일
  • 둘째,넷째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