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2. 26. 00:23

크리스마스는 외식을~ 아이가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운동화도 사줄겸

수원의 스시뷔페 "수사"를 갔다~ 좋아하는 외식을 하고 운동화도 사니 아들녀석 기분이 업이다.

예전처럼 길거리의 크리스마스 청각적 분위기는아니지만 시각적으로 크리스마스를 느낄수 있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자체만으로 행복했지만~~~~~~~

아들녀석의 운동화를 보러 다니면서 팔짱을 끼려 했더니 기겁을 하며 도망을 가는 모습을

보며 언제 저렇게 성장했나 싶기도 하면서 아쉽기도 하다. 이젠 아들녀석의 짝꿍에게

인수인계해야 할 날이 성큼 다가왔다 싶다~

섭섭한 마음에 신랑 팔짱을 끼면서 역시 신랑 밖에 없다~ 

 

기겁을 하며 도망간 아들녀석이 만들어준 꽃반지~ 엄마 선물이라며 들꽃으로 만들어 끼워주었던~나중엔 여친에게 다정다감히 해주기 위해 연습한거라 생각되네^^

 신랑이 만들어 챙겨준 시원한 딸기우유~ 신랑의 쉬는날 점심을 같이 먹으러 사무실에 오면서 불쑥 내밀어 준 직접 만들어 온 딸기우유~ 이런 소소한 행복으로 살아가는가 보다~

 

어느 가을 한동안 뒷산 산책을 같이 거닐던 때~ 밤을 워낙 좋아하는 나에게 지금 한참 밤이 많이 떨어져 있다며 주워와 내 손에 한 움큼씩 쥐어주는 내 짝꿍~ 좋아하라 하니 더 열심히 밤을 줍기 바쁜 귀여운 울 짝꿍~ 이런 이러한 소소한 일상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짝꿍이 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면 화면에 뜨는 얼굴천재~ 대리만족~ 좋아좋아~^^ 

 

 

 

 

아들녀석들이 엄마아빠 자리라며 찍어준 사진~ 오글거린다는 아들녀석들~ 너희는 나중 더하면 더할다~늙어서 보자 아들녀석들^^

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2. 25. 14:46
엄마 출근을 위해 눈 치워주는 아들님들~

아침 출근 시간을 벌어준 아들님들~~
땡큐!!!!?

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27. 23:02

명동 수플레?

명동의 길거리 음식의 고급화
버터 대하구이


명동거리 길거리 음식
치즈 랍스터

서울타워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계속 세련되게 변해하기 서울타워~ 나 어릴적 남사타워~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 명소를 오히려 안 다님을 실감한다~

기분 업되어 사진도 한 장 찍고~ 

서울타워내에서 저녁

귀여운 니모 어묵

인사동 거리 쇼핑

인사동 똥빵~ 아이들이 참 좋아할 이름이다~^^


인사동에서 차 한잔을 안 먹고 가면 아쉽죠~~^^ 색이 참 이뻐요~


인사동에 참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많아 눈이 즐겁네요~


마지막으로 들린 을지로 도깨비 시장~ 수많은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제품 트럭, 공연등~

눈이 똥그래져서 먹고 쇼핑하느라 사진 한방을 못찍었네요~ 한겨울을 빼곤 서울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도깨비 시장~ 저렴하고 이쁘고 맛있는 볼거리가 많아요~





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6. 00:54

야구 사랑이 대단하신 우리집 남자들~

우리집 남자들은 공을 받아야 한다며 글러브며 유니폼이며 신이 난다~

처음 야구를 보러가면 나는 먹으로 가는 거였다.

그러다 한번은 타자 바로 뒤에서 관람을 했던 적이 있다~ 

경기의 흐름이 한눈에 보이면서부터 야구의 재미를 느낀후로는 나또한 간식이 주가 아닌

경기에 집중하는 나로 바뀌었다~

야구 응원을 다니다 보니 비싼 좌석 다 필요 없고 잔디석이 최고더라~

불편한 의자가 아닌 넓은 돗자리에 앉아서 캠핑용 식탁에 간식거리와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자리 또한 공이 잘 날라와 묘한 스릴이 있다.

최근 몇년은 아들의 운동으로 일상이 작은아들 위주로 돌아간다~

야구는 언제나 보러가냐고~


한참 개구쟁이 시기다~

또 나름 기아팬이라고 선수별 응원가등을 꿰고 있으며 친구들과 야구를 하면서도 노래하고 응원하던

아들들~ 야구관람하러 일찍 가서 좋아하는 기아 선수들을 바라보는 하트눈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1. 22:30

동생 대신 크롱을 어부바 하며 놀고 있는 석규~

지금 보면 자기가 왜 이러고 놀았냐며 기겁을 하겠지만 옆집 누나와 소꿉놀이, 어부바 놀이를 즐겨하고

꽃을 좋아하던 아이~ 아이들 대부분은 포대기에 인형을 업고 다니는 사진들은 다들 있지 않을까 싶다~

딸이 없는 엄마의 대리만족을 위해 아들이 채워주는구나~^^

 

아들이 이 사진을 보더니~ 엄마 실력 좋은데? 합성도 할 줄 알고~ 하며 너스레를 떤다.

자기는 절대 이렇게 놀 사람이 아니란다~ 

그래 엄마가 실사 같은 합성 할 줄 아는 고급 능력자였으면 좋겠다~

작년까지 바쁜 일상에서 올해부터 작년까지와 비교 했을때 너무나 여유로운 시간이라고 해야 할까?

뭐 직장생활은 정신없이 바쁘다~ 하지만 퇴근후에도 바쁘고 신경써야할 직책을 내려 놓으니

몸과 정신적으로 너무 편하고 여유로워졌다.

나름 사명감과 애착을 갖고 했던 오랜 활동이였지만 나의 역활은 여기까지라는 생각에

이제는 홀가분하려 한다.

다시 뭔가 집중할것을 찾는 나를 보며 여유로워진 일상은 나에게 어울리지는 않는가 보다~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여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고 요즘은 블로그에 관심이 갖게

되어 관련하여 지식습득 레슨을 받고 있다.

나이들어 공부하려니 정~~~말~~~~  더~~~~ 예전같지 않지만

재미는 있다~ 새로운걸 알아가며 도전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중요한건 그 결과물과 지속성인데...

나의 베프님의 글솜씨와 잠재력을 보고 있자니 한 없이 부럽다~

나는 저렇게 뭔가 내세울 특출함이 없어서리~ ㅎㅎㅎㅎㅎ

그래도 계속 꾸준히 해보면 나만의 아이템이 있기를 꿈꾸며 추억 한장을  꺼내들고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 본다.

 

 

 

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1. 22:26

동생이 태어난날~ 우리 석규가 처음으로 동생에게 한 말~

내가 네 형아다!!!!! 씩씩하게 외치던 모습을 생각하면 처음으로 동생을 맞이할때 어떤 모습일까 생각했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동생 맞이였다~  해맑게 웃으며 태어난 동생에게 서열을 공지했나보다~

아기가 너무 이쁘고 작다고 볼을 쓰담듬고 뽀뽀하던 석규~

갈수록 쌍둥이로 헷갈릴정도 둘이 닮아가는 두 아들의 성장과정을 담아보고자 한다~~

우량아로 태어난 큰아이~ 동생이 태어나기 전날까지만 해도 한없이 여리고 작은 아기로 보였는데

동생이 태어나자 마자 나의 눈에 큰아이가 부쩍 큰아이로 변신한것 마냥 아기가 아닌 큰 형아로 

보이는데 당황스러웠다.

갓난아이는 마냥 조심스럽고 작기에 큰아이가 상대적으로 커보여 아이들 대할때는 큰아이로 대하게

되다보니 큰아이도 상처고 나도 상처였다. 자고 있는 큰아이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 일상이였다.

엄마초보이기에 겪는 큰아이의 고단함이 아닐까 싶다.

작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던것 같다.

생각하면 지금도 돌아오지 않는 어린아이 시절이지만 알면서도 또다시 옛 사진을 보면서

아쉬워하는 반복 일상이다.

나도 초보엄마고 너도 초보아들들아~ 그래도 우리는 싸랑하는 사이잖아?

나중 우리 정신 차리면 옛이야기 오손도손 하자꾸나~ 싸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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