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8. 15:29

맛있다고 하는 곳은 가능한 찾아가 맛집 리스트에 올릴곳인지 개척하러 간다.

하루중 가장 행복한 점심시간~ 바쁜 업무의 중간 휴식시간이면서 맛있는 걸 먹으러 간다는 

기대감을 갖는 시간이다.

오늘도 최근 맛있다고 소개된곳이 회사 근처라 점심시간에 룰루랄라 방문했다~

수원대 후문에 있는 음식점으로 쭈삼이 맛있어 보이길레 기대감을 가지고~

외관이나 내부는 대학가 평범한 밥집이였다~

기본찬은 무한리필로 먹을수 있게 각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다.(기본 찬 3개)

주문한 음식과 함께 김치 2종류와 연두부와 같이 나온다.

쭈삼 1인분에 7,000원~ 가격도 저렴하다.

메인 메뉴  쭈삼을 먹어본 결과~ 불맛이 나고 적당히 매운듯 안 매운듯~

기본찬의 콩나물과 같이 비벼 먹으니 양념맛이 좋다~

하지만 나의 맛집 리스트에는 못 올리겠다~ 삼겹살이 뻣뻣하고 누린내가 난다....

다른 메뉴를 먹으로 오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주변이 대학가이고 학생들 원룸이 많은 곳이기도 해서 꾸준히 사람들은 많이

오는듯하다.  개개인마다 입맛은 틀리겠지만 가격은 저렴해도 내 입맛에 맞지 

않다면 리스트에서 삭제되고 다른곳을 개척하러 가야하는 개척분야다.

아쉬움을 안고 나오다 요즘 핫하다는 치즈돈까스집이 바로 앞인걸 봤다~

다음엔 저기로 가면 되겠구나 하고 새로운 호기심 발동~

이런과정을 거쳐 맛집 리스트에 올리수 있다는건 참 행운으로 생각한다.

삶에서 본능적이지만 맛있는걸 먹는건 생존이면서 나의 소확행이다.

나름 바쁜 일상속에서 여행을 마음껏 다니지 못하는 나의 소확행은

단순하다.  맛집 탐방과 커피로 즐기는 나의 유일한 사치 아닌 사치이다.

오늘 찍은 음식점 사진을 못올리는 마음이 아쉽다~

 

그러나~~~ 

나의 사랑 커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화성시 봉담의 맛집 "커피허브나무 커피숍"

이곳은 커피를 마시면 허브차와 아로마 핫팩을 서비스 해준다.

다양한 허브제품을 시향도 하고 구매도 할수 있으며 룸도 있어 

모임으로도 좋고 인테리어와 주차공간도 좋다.

대부분의 커피숍을 다 다녀봤지만 이곳 커피가 가장 맛있다.

과하게 쓰지 않으면서 커피 본연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있다.

또한 스타벅스처럼 내가 원하는대로 추가나 빼는등 조정을 친절히 해줘서 

고맙다~ 다른 곳은 싫어 하는 표정이나 안된다고 딱 자른다....

기본적으로 아무리 친절해도 커피가 맛있어야 되는데 합격

우리 신랑은 믹스커피만 먹다 나와 다니면서 입이 고급?^^이 되어서

커피맛을 알기 시작했다~  신랑 또한 이곳이 가장 맛있다고 칭찬이다~

요즘은 한옥 베이커리 카페가 유행이라 바로 앞에 유명한 한옥 베이커리 카페가

생겨서 타격이 심하겠다~

이럴때 걱정된다~ 나의 맛집이 오래 못갈까봐~

새로 생긴 한옥 카페도 물론 생기자 마자 가봤다~ 이곳도 이곳 나름의

멋과 맛이 있다.  빵과 함께나 분위기를 찾아는 가겠지만

오로지 커피를 위해서 이곳 허브커피집이다.

오늘도 커피를 들고 회사로 복귀~ 

테이크 아웃은 할인은 1,500~2,000원 할인된다.


서비스되는 오늘의 허브차는 마시는 동안 식지 않게 미니초?로 데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