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9.10.31 나도 V 할수 있어~
  2. 2019.10.30 아빠의 수줍은 고백
  3. 2019.10.22 사랑 고백 받는 엄마~~
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0. 31. 16:17

우리 석규의 2살때~ 이런 시기도 있었구나~

뭐든 따라하고 배우는 시기~ V를 하고 싶은데 왜 안되냐고~ 귀엽다~

꽤 오랜기간 여행겸 시댁으로 가능한 내려갔다.

주위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더라~ 어떻게 여행을 시댁으로 가냐고~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시댁은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시골의 정취를 느낄수 있고

어머니가 해주시는 맛난 밥도 좋고 집에서는 하기 싫은 대청마루에서 나물을 다듬는 재미도 있다.

또한 차로 조금만 가면 동해바다와 계곡, 온천이 있고 우리나라 최고의 중국요리집 "청하반점"이

있다. 또한 시골 5일장은 재래시장을 좋아하는 나에겐 신세계다~

신랑이 낚시해서 회떠주는 맛은 세상에서 가장 으뜸이다~ 

또한 어머니,아버지랑 같이 나들이 다니고 맛있는걸 먹으로 다니는것도 흐믓하다~

우리 시부모님은 시집살이를 안 시키신다~ 내가 미숙한 부분이 많은걸 감싸 안아주시는것도

있고 내가 무딘것도 있는듯하다~ 감사하다~

집으로 가는 날은 우리 석규는 눈물바다다~

할머니도 우리집에 같이 가자고 오랜 기간을 졸라댔던 우리 석규~

지금도 우리 석규는 천성적으로 정이 많고 감성적인 아이인것 같다~ 

석규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듯하다~  나이차이가 꽤 있는 형아들도

석규를 살뜰히 챙기고 아이의 수준에 맞춰 상대를 해준다.

또한 할머니의 사랑 또한 누구보다도 더 느꼈을 것이다~

어머니가 보고 싶다~ 어머니의 장맛, 생선구이,호박부침개가 그립다~

시댁 내려가는 길에 한컷~

사진 찍을때 나오는 v~ 우리 석규는 아빠 따라 한참 하고 싶은 때~ 아빠의  v를 따라하려 도전해본다~

이제 나도 V 완성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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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0. 30. 15:19

 

퇴근후 씻고 나오더니 욕실에 가보란다~ 뭐가 있다고~

뭔가 하고 갔더니~ 아빠의 수줍은 고백을 욕실 거울에 남겨 놓았더라~ 귀엽긴~^^

석규가 태어나니 나는 옵션이라고 하네~ 거참~사람이 일관성이 있어야지~

늙어서 옆에 계속 있어줄 사람은 나인데 그럼 되나?  

그런데 우리 석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핸드폰 사랑이니? 

핸드폰 사랑은 여전한데 저 살들은 다 어디 갔다 버렸을까~~~

 

 

아빠의 수줍은 고백
군밤 장사하러 나갈준비 하러 연락중이신가요? 아빠의 일순위 아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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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0. 22. 17:05

내 눈에만 잘생겼던 큰아이가 점점 인물이 살아나서 절정을 이루던 시기라 생각한다~~
엄마에게 왕자님처럼 무릎 꿇고 고백하는 콘셉트를 잡으신 우리 큰 아드님~~~
엄마도 너무너무 사랑해♡♡♡♡♡

이 시기는 내가 너무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했던 시기다.

몸이 건강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맞다~

내가 힘드니 집안 분위기를 내가 안 좋게 하게 되는 것도 있다~

모든 게 섭섭하고 속상하고 생각도 많아지면서 의욕이 떨어지는데  스스로도 너무 힘들다.

나 스스로도 몸을 챙기고자 노력을 했다~ 내가 행복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하니깐~

그리고 버티고 이기면서 극복할 수 있었던 건 가족의 힘이었다.

나의 영원한 편 내 짝꿍과 맹목적으로 사랑을 주는 우리 아들들~

엄마가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같이 좋아하고 관심을 주던 자상한 아들들이다.

외계인이 되기 전까진 엄마가 좋아하는 꽃을 선물하기를 잊지 않고 챙기던

감성이 따뜻한 우리 아들~ 얼른 인간세계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하지만 조금은 남아있는 자상함을 보여줄 때 가끔 흠칫 놀란다~ 

그때 "맞아~우리 아들"임을 확인한다~ 여전히 바른 우리 아들들~

요즘은 바쁘고 다이어트 한다는 핑계로 다양한 음식을 못 해줘서 미안하다~

엄마도 살아남기 위한 과도기적 시기라 나름 변명을 한다~ 

이해하거라~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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