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1. 22:30

동생 대신 크롱을 어부바 하며 놀고 있는 석규~

지금 보면 자기가 왜 이러고 놀았냐며 기겁을 하겠지만 옆집 누나와 소꿉놀이, 어부바 놀이를 즐겨하고

꽃을 좋아하던 아이~ 아이들 대부분은 포대기에 인형을 업고 다니는 사진들은 다들 있지 않을까 싶다~

딸이 없는 엄마의 대리만족을 위해 아들이 채워주는구나~^^

 

아들이 이 사진을 보더니~ 엄마 실력 좋은데? 합성도 할 줄 알고~ 하며 너스레를 떤다.

자기는 절대 이렇게 놀 사람이 아니란다~ 

그래 엄마가 실사 같은 합성 할 줄 아는 고급 능력자였으면 좋겠다~

작년까지 바쁜 일상에서 올해부터 작년까지와 비교 했을때 너무나 여유로운 시간이라고 해야 할까?

뭐 직장생활은 정신없이 바쁘다~ 하지만 퇴근후에도 바쁘고 신경써야할 직책을 내려 놓으니

몸과 정신적으로 너무 편하고 여유로워졌다.

나름 사명감과 애착을 갖고 했던 오랜 활동이였지만 나의 역활은 여기까지라는 생각에

이제는 홀가분하려 한다.

다시 뭔가 집중할것을 찾는 나를 보며 여유로워진 일상은 나에게 어울리지는 않는가 보다~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여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고 요즘은 블로그에 관심이 갖게

되어 관련하여 지식습득 레슨을 받고 있다.

나이들어 공부하려니 정~~~말~~~~  더~~~~ 예전같지 않지만

재미는 있다~ 새로운걸 알아가며 도전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중요한건 그 결과물과 지속성인데...

나의 베프님의 글솜씨와 잠재력을 보고 있자니 한 없이 부럽다~

나는 저렇게 뭔가 내세울 특출함이 없어서리~ ㅎㅎㅎㅎㅎ

그래도 계속 꾸준히 해보면 나만의 아이템이 있기를 꿈꾸며 추억 한장을  꺼내들고

오늘과 내일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