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6. 00:54
야구 사랑이 대단하신 우리집 남자들~
우리집 남자들은 공을 받아야 한다며 글러브며 유니폼이며 신이 난다~
처음 야구를 보러가면 나는 먹으로 가는 거였다.
그러다 한번은 타자 바로 뒤에서 관람을 했던 적이 있다~
경기의 흐름이 한눈에 보이면서부터 야구의 재미를 느낀후로는 나또한 간식이 주가 아닌
경기에 집중하는 나로 바뀌었다~
야구 응원을 다니다 보니 비싼 좌석 다 필요 없고 잔디석이 최고더라~
불편한 의자가 아닌 넓은 돗자리에 앉아서 캠핑용 식탁에 간식거리와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자리 또한 공이 잘 날라와 묘한 스릴이 있다.
최근 몇년은 아들의 운동으로 일상이 작은아들 위주로 돌아간다~
야구는 언제나 보러가냐고~
한참 개구쟁이 시기다~
또 나름 기아팬이라고 선수별 응원가등을 꿰고 있으며 친구들과 야구를 하면서도 노래하고 응원하던
아들들~ 야구관람하러 일찍 가서 좋아하는 기아 선수들을 바라보는 하트눈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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