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3. 19:34

오늘은 보은으로 축구 응원을 갔다~

1박2일 일정으로 어제의 승리로 오늘 10시 8강 진출을 앞두고 아침 일찍 서둘러

보은으로 출발~ 오늘은 보은 맛집을 기대하며~

아쉽게도 경기력은 좋았지만 골 운이 없어 승부차기로 탈락~

아쉽고 속상해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지만 이 또한 배움의 한 과정으로 더욱 발전하는

아들들이 되자고 격려를 보낸다.

예상보다 빠른 귀가로 오늘은 동네 맛집을 가기로 결정~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맑은 곰탕" 안녕본점

가성비와 맛이 좋아 입소문 난곳이라 방문했다. 

먹고 나오면서 신랑과 아드님은 정말 가성비 좋고 맛도 좋다고 맛집 리스트에 올려본다.


#룸도 갖춰져 모임으로도 좋을듯하다.


1. 날치알 육회비빔밥

소고기는 모두 한우를 사용해서 마음에 든다.  날치알 육회비빔밥의 야채의 양과 육회의 

양이 푸짐하다~  밥까지 비비니 냉면그릇 크기의 그릇에 한 가득이다. 이곳 비빔장은 좀 

특이하다. 아래 풋고추에 찍어 먹을겸 덜어 보았다~ 된장이나 쌈장과 고추장 양념인듯하다~

우리가 흔히 보는 초고추장 양념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익숙한 초고추장만의 깔끔한 맛은 

없지만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기호에 따른 호불호가 있지 싶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그릇 뚝딱 아드님이 맛있다고 잘 먹었다. 개인적으로 육회 소자를 추가해서

 같이 비며 먹어보는것도 좋을듯하다.






2. 맑은 곰탕 

  소자를 주문했다. 호주산 고기의 양도 제법 된다. 고기의 양이 궁금해 공기밥에 담아보니

사진처럼 가득하다. 당면의 양이 과하지 않고 고기의 식감도 너무 부드럽지도 질기지도 않아 개인적으로 

적당하다. 맑은 곰탕이다보니 갈비탕 비슷한 맛이면서 깔끔했다.


고기의 양이 제법이다~ 이래서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아 소문이 난듯~ 무리하게 당면으로 양을 채운게 아닌

고기의 양을 공기밥으로 확인해봤다.


고추가 맵다~ 같이 나온 쌈장 대신 육회비빔밥의 장으로 찍어 먹어 봤다~ 된장 또는 쌈장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