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1. 10. 22:15

2019.12
작은아들의 동해에서 진행된 왕중왕전 축구 리그로 2박3일일정중의 한컷이다.
클럽의 졸업여행을 겸한 일정이다.
경기일정외 시간에 동해바다로 놀러간 팀원들~
모두 신이나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뛰어노는 아이들~~
그와중 한 녀석은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친구들을 지켜보고 있는 저 가운데 검은패션 한 녀석~~ 
우리집 귀염둥이 작은아들~
이번 경기는 다른 부모님들은 모두 참석했는데 엄마아빠만 바뻐서 유일하게 응원을 못가서
많이 미안했다.
이 사진을 찍어준 친구 엄마가
" 느들은 나이가 몇개인데 저러고 있노?"
하는것 같다며 찍어줬다~~
항상 엉뚱한 귀여움을 주는 나의 엔돌핀
녀석~~ 그러면서도 상남자인듯 하지만
한편으론 따뜻한 녀석~~
자신의 꿈을 위해 엄마아빠의 품을
벗어나 날개짓을 하고자 준비중인 녀석을
보니 언제 저렇게 컸나 싶다.
세상에 쉬운건 없다지만 힘겨운 여정에
들어서는 녀석을 지켜보고 있자니 염려도
크지만 좋아하고 간절히 원하던 길을
선택했기에 응원한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1년간 희노애락을 같이
공유한 클럽친구들~
누구하나 모나지 않고 순수한 친구들과
축구라는 같은 관심사와 꿈을 공유한
소중한 인연이라는 아들~~
축구를 하게 되면 계속적으로 인연이 되기에
졸업이지만 끝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원하던 자리 원하는 꿈을
이루어 계속적으로 인연의 끈을 가져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운동을 시키는 부모님들의 열정은 정말
뜨겁다.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부모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항상 존경스럽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이 저렇게 받듯이
성장하고 꿈을 쫒아 열심히 달려가는 원동럭이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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