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기

우리 가족의 화성시 효마라톤 대회 2번째 참가한때~

처음 출천한 한해전엔 우리 작은녀석은 힘들다며 100m 간격?으로 칭얼대고 안 뛴다고 할때

저 앞에 초코파이 주네~하면서 달래며 뛰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시작은 했으니 끝은 봐야지~

아빠와 큰아이는 먼저 질주하고 나는 작은녀석을 달래며 겨우 완주를 했던 기억이 있다.

매우 다양한 참가자들이 보이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유모차를 끌고 달리던 사람

아이들 목마 또는 업고 뛰는 사람~ 5살정도?되는 아이의 즐기면서 열심히 달리는 아이등

꽤 나이가 있으신듯 어르신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한 곳에 한뜻으로 달리고 있다.

아이들은 한해 한해 다르다고 하더니 그 1년 사이에 아이는 또 성장을 해서

마라톤을 한다는 의욕이 대단하다~

2번째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나의 발 골절로 아쉽지만 세 남자만 참가했다~

걱정했던 작은아이는 생각과 다르게 가뿐히 완주를 하고 오더라~

도착하자마자 완주 했는데 간식은 어디서 주냐며 흥분한다~ 

역시 아기때나 지금이나 먹성은 끝내준다~

대회 참가전 몸을 풀어야 한다며 의욕이 장난 아니다~ 멋있어부러!!!!!

나는 못뛰어도 기념 사진은 남겨야지~ 한참 우리 아들놈들은 사진 찍을때마다 엄마 머리 뒤에서 

손가락으로 장난치며 좋아하네~

이때만 해도 내 품에 자식이였지~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여쁘다고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