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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22 나랑 친구 맞아?
posted by 해피스페이스 2019. 10. 22. 17:22

둘이 같은 친구~~~
우리 큰아들 석규님이 의아해 하고 있는걸까?
1달정도 빠른 우리 우량아 큰아들님~~
먹는것도 자는것도 순해서 고마운 아들~~~
단지 우량아라 업고 다니는데는 한계가 있었지~~~ 초보엄마는 소아비만 걱정을 쓸데없이 했다지요~~~~~

주위에선 애가 순해서 거저 키우는거라고 하지만 초보엄마는 항상 피곤하고 신경쓸것도 걱정도 많았다,

왜 자꾸 거저 키우는거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난 힘든데...

생각해보면 왕초보이니 아느게 없이 책으로 배우며 아이를 키우니 힘들수 밖에

아이는 정말 순하게 커주었는데 말이다~

단지 우량아라 내 체력이 못따라줬던건 엄마의 부족함 인것을~

잠을 안자고 외향적인 작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정말 큰아이는 거저 키웠구나라는걸 그때야 깨달았다.

바꿔서 태어나지~ ㅎㅎㅎ

지금은 외계인이 되어 나의 속을 긁어 놓긴 하지만 한편으로 나가서 문제를 일으키고

불량한 취미를 안가진것에 감사는 한다.

그걸 알지만 엄마의 마음은 또 아이가 좀 더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하는데 아이는 관심이 없다.

그래 인간세계로 돌아오면 꼭 너의 미래를 위해 진취적으로 설계하고 추진하기를 꼭 바란다.


허벅지에 손가락을 넣으면 먹어버리던~ 목이 없던 우리 큰아드님~ 너를 키우며 손목과 허리가 맛탱이 갔다~~

먹성도 좋아서 걱정아닌 걱정을 했던 초보엄마~

이제는 아빠의 옛별명을 이어 받아 멸치 뼈다구님~

그래도 키가 커준게 신기할 따름이다~ 유전자의 힘은 무시 못하기도 하지만

이 엄마의 노력을 알때가 있겠지? 후천적으로도 최대한 키워주기 위해 노력한 정성을~

어른들이 그러지~ 너랑 똑같은 아들 낳아 키워라~

너도 나중에 너랑 똑같은 아들 낳아 키워라~  ㅎㅎㅎ